안녕하세요. 돈 버는 지식을 이야기하는 유레카입니다.
오늘은 배당주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을 해서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배당이라는 과정 속 투자 기회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이미 배당주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배당이 무엇인지 배당주가 어떤 것이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배당주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으면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업무로 바쁜 직장인 분들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해 공부를 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작은 꿀팁이라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배당주 총정리 시작합니다.
<목차>
1. 배당주란 무엇인가? 뜻과 특징, 관련 용어
① 배당주란?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배당주는 일정기간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배당은 왜 하는 것일까요?
기업은 이익이 발생하면 이익잉여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양도나 상속, 증여 등 주식 이동이 발생하면 지불해야 할 세금이 막대해집니다. 또한 사내유보금이 과도하게 저축이 되면 과세당국으로부터 의심을 받게 되어 세무조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주주 친화적인 방안으로 배당을 지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기업 오너가 대주주이며 직접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면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은 곧 자신들의 수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도 배당을 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배당을 하는 배당주는 투자해 본 사람들만 아는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배당주의 특징
* 배당은 주기적으로 돌아온다.
- 배당은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월, 분기, 반기, 년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년 기준 배당이 많지만, 미국의 경우 월, 분기, 반기 배당 기업이 다수 존재합니다.
따라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기업이라면 향후에도 배당을 지급할 확률이 높습니다.
*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안정적이다.
-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이 이익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는 회사임을 의미하므로 안정적입니다.
* 예측이 가능하다
- 고배당주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은 이미 성숙한 기업이 많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급격한 주가 상승은 흔하지 않고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차트를 보고 박스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예정된 저점에서 평균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예상하고 투자를 하고 고점에서 매도를 한다거나 박스권을 이탈하는 저점에서 재투자를 통해 배당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합니다.
③ 관련 용어
* 배당기준일
- 배당기준일은 기업이 배당을 지급할 주주들을 확정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즉,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야만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배당기준일은 배당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기준일에서 꼭 이해해야 될 개념은 결제일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는 날은 매매일이고, +2 영업일이 되어야 결제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기준일 기준으로 -2 영업일에 매수를 해야 됩니다.
이 개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꼭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 배당락일
-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에 따라 배당을 지급받을 수 없는 마지노선을 뜻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배당기준일 -2 영업일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부) 일입니다.
하지만 -1 영업일에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을 받을 수 없고 이 날은 배당락이라 말합니다.
즉,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 1 영업일 이 됩니다.
보통 배당부 일까지는 배당금 지급을 위해 기업 주가가 상승하지만, 배당락일이 되면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은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많아져 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배당으로 얻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시가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 고배당주로 분류되고, 미래 PER와 함께 저평가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배당률이라 함은 시가배당률을 의미합니다.
* 배당수익률
-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배당으로 얻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시가배당률과 비슷해 보이지만 기준점이 현재 주가라는 점에서 기억해야 합니다.
시가배당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다면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성향
- 기업이 1년 간 발생한 이익 대비 배당으로 환원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배당성향이 너무 높다면 재무구조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배당성향이 낮을수록 사내유보율이 높고 다음번 배당 증가 또는 무상증자의 여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배당주 투자 방법
① 시가 배당률 5% 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라
- 이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시가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저가 매수해서 배당수익률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5% 시가배당률이 2.5%로 하락한다면 기업 주가는 2배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기업 주가가 하락한다 하더라고 시중 예금 금리보다 높은 5%의 시가배당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② 약세장에서 투자하라
- 약세장일 때 주가는 하락하므로 배당수익률은 상승합니다.
따라서 약세장에서 저가 매수를 한다면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기업 주가가 상승한다면 배당수익률은 하락하겠지만, 기업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락장에서 배당수익률 10% 이상인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면 이는 평생 가지고 가도 될 주식입니다.
③ 배당락일에 투자하라
-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배당락일에는 매도 세력이 많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고 그에 따라 시가배당률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말 배당 기업이 많기 때문에 12월 말 배당락부터 1월까지의 투자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배당락이 지나고 매도 세력이 많아짐에 따라 배당주의 주가는 저점을 향해 가게 됩니다.
시가배당률을 확인하고 최근 3~5년 배당률이 지속적으로 높다면 더욱 좋은 투자 대상이 됩니다.
④ 배당주 달력을 만들어라
- 각 기업별로 배당 지급 일정이 다릅니다.
리츠와 같이 월 배당 항목도 있고,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분기, 반기 배당,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년 배당 항목들을 잘 정리해놓고 그중 고배당 항목에 골고루 투자한다면 월마다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부동산 월세 부럽지 않은 월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⑤ 최대주주 변경 이슈가 있는 곳에 투자하라
- 이 부분은 상속, 증여와 연관이 있는 부분입니다.
전 CEO가 사망 또는 대표직을 위임하고자 하면 최대주주 지분 보존을 위해 주식을 상속 또는 증여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상속세 또는 증여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속세의 경우 고인의 사망 시점 전후로 2개월, 총 4개월 동안 평균 주가로 결정이 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상속세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저점에서 매수를 한다면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상속세 제원을 위해 특별 배당 지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한국, 미국 배당주 확인 및 투자 방법
국내 배당주는 여러 포털사이트의 금융 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제가 추천하는 사이트는 세이브로 입니다.
일전에 제가 세이브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주식 탭 > 배당정보 > 배당순위에서 배당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정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부분을 고려해서 투자하고자 한다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간편하게 확인하시길 원한다면 네이버 금융 사이트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증시 > 배당 탭에서 수익률 및 배당성향, ROE, PER, 과거 3년 배당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배당주 선택 시 아래의 조건으로 1차 분류를 합니다.
- 수익률 기준 5% 이상
- 배당성향은 60% 이하
- ROE, PER, PBR 모두 (+) 상태
- 과거 3년간 배당금이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점차 상승하는 방향
배당성향의 경우 지나치게 높다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이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ROE, PER, PBR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재무제표 4가지 지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각 지표별 추천 수치가 있지만 기업별 상황이 다르므로 동일한 기준을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 상태라면 기업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위에 조건을 분류한 뒤 2차로 기업의 공시 부분을 확인하여 악재 공시가 없는 기업이라면 추천종목에 추가합니다.
미국 배당주는 Marketbeat 포스팅을 통해 배당정보 확인 방법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financial calendars 탭에서 여러 배당 기업 주식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의 경우 분기별 배당 지급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합니다.
분기별 배당 지급 기업 중 Dividend kings, Aristocrats에 해당하는 종목을 1차 선택하면 안정적입니다.
특히 일부 리츠 관련 기업은 월별 배당 지급하기 때문에 관심 종목에 추가합니다.
또한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고배당주의 경우 이미 성숙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파동을 구성합니다.
파동의 저점에서 분산 매수를 하면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 증시는 우리 증시와 달리 상하한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 차트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배당주의 뜻, 특징, 관련 용어,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당주는 안정적이고 배당금이 지급되었을 때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타와 달리 지속적으로 자금이 묶여 있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총자산의 일부는 배당주에 투자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투자를 했을 때 예적금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이 포스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당주의 매력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유레카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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