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증자에 대하여 (무상증자 유상증자)

[주식공부] 증자에 대하여 (무상증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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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버는 지식을 이야기하는 유레카입니다.

오늘은 주식 용어 중 증자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자의 기본 개념

 

 증자란, 쉽게 말해 기업이 자본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이다.

주로 기업의 운영자금 부족 또는 성장을 위한 시설 투자를 위해 증자를 실행한다.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구분할 수 있다.

 

증자 이전  →  자본금       =       발행주식수 X 액면가
증자 이후  →  자본금+ @ = 기존 발행주식수 X 액면가 + (증자 발행주식 X 액면가)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기업이 추가로 발행한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것으로, 사용처에 따라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타 자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증자 납입금을 가지고 신사업 진출, 기술도입, 시설 증설과 같은 사업운영에 사용하는지, 타 법인 출자, 부채상환에 주로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후자 상황이면 횡령이나 가장 납입 가능성이 높다.

 

 

 

 

 


[유상증자의 종류]

유상증자는 증자 대상에 따라 일반배정, 주주배정, 제3자배정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① 일반배정 유상증자

  일반배정 유상증자는 일반 불특정다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증자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배정 증자는 주주배정이나 무상증자와 달리 권리락이 없다.

          ※ 권리락 : 증자를 받을 권리, 보통 증자 할인율에 따라 현 주가 대비 일정한 폭의 주가 하락이 이루어짐

 

  통상 일반배정 증자는 10억 미만의 일반 소액공모 방식으로 증자를 실시하며,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액공모는 일부 부실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② 주주배정 유상증자

 가장 일반적이고 널리 활용되는 증자 방식으로, 회사의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인수권을 주고, 주주들로부터 신주를 매입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주주배정 유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증 권리를 먼저 얻어야 하며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유증 권리 : 신주를 인수할 권리, 권리 획득에 따른 권리락 발생

주주배정 증자 실시 기업의 주식 매수 → 신주배정 기준일까지 보유 → 권리락 발생, 신주인수권 생성 → 정해진 유증금액 납입일에 청약 → 신주상장일에 계좌로 신주 입고

  주주배정 유증은 투자자 입장에서 현 시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증자 대금으로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금과 유통주식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단점이 있다.


③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제3자를 대상으로 하는 증자 방식으로, 제삼자는 대주주나 임원, 회사의 특별 관계인, 기타 금융업체가 될 수 있다.

  회사의 경영권 교체 목적이나 인수, 합병 및 우회 상장의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최대 장점은 권리락이 없어 기존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회사에 자금 유치가 가능하며, 동시에 일정기간 보호예수에 묶여 있기 때문에 신주 발행에 따른 물량 부담이 거의 없다.

 때문에 시장에서 대부분 호재로 인식되어 단기 주가 급등의 명분이 되기도 한다.

 반면, 이 유증방식은 한계상황에 처한 기업이 주식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기도 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부실기업은 회사채 발행, 또는 주주배정, 일반 공모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채업자를 이용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한다.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기업이 보유한 잉여금을 주식을 나눠주는 것으로 자본금으로 환원시키는 방법이다.

 자본총계 중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 한도 내에서 증자를 실시한다.

    ※ 이익잉여금 : 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해 생긴 순이익,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ㄷ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남는 순이익

    ※ 자본잉여금 : 회사의 자본거래로 인한 순이익

 

 무상증자는 잉여금 한도 내에서 주식을 무상으로 배분하는 만큼 배당의 성격을 가진다.

 하지만 배당의 경우 자기자본은 증가하지 않고 회사의 보유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만, 무상증자는 자본 유출이 없으며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전환돼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무상증자는 신주배정 기준일에 무증비율에 맞게 권리락이 발생한다.

  무상증자를 한다해도 실질적 총자산 가치는 변화가 없으나, 무증효과와 신주발행 이후 기업가치 변화에 따라 시가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대체로 무상증자는 호재로 인식한다. 무상증자를 할 정도면 기업의 재무가 튼튼하다는 반증이고, 유통주식 수 증가로 거래량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상으로 주식시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증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유상증자는 악재, 무상증자는 호재라는 선입견이 존재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자로 발생한 자금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언제나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다른 주식 공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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